[유학생활] 두피가 민강한 나에게 맞는 샴푸 찾아보기

안녕하세요.
나유탑니다.
오늘은 한국생활에서 고민이 많았던 일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해요.
 
저는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서 자극이 있는 샴푸나 바디워시를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어릴 때 왜 샤워한 후 너무 많이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운지 고민하면서 이거저거 쓰다 보니까 설페이트가 들어가 있는 게 안 맞더라구요.
일본에서는 흔히 패키지에 설페이트 프리라고 적어 있어가지고 이걸 보면 되는데 한국에서는 일본만큼 표시를 잘 안 하나 봐요.
설페이트 자체는 피부에게 나쁜 거 아니고 있어야 잘 씻어준대요.
가격도 싸게 만들 수도 있고요.
하지만 단점이 세척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저 같은 피부가 약하거나 머리카락에 많이 신경 쓰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해요.
 
한국에서 올리브양이나 쿠팡이나에서 구할 수 있는 흔하고 인기있는 거 다 봐보니까 상대적으로 조금 가격이 나는 제품들도 어느 정도 설페이트가 들어가 있는 게 많았어요.
한국사람들 일본사람들보다 기름이나 냄새가 신경이 쓰여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싹- 씻어주는 걸 선호하나 봐요.
그래서 유학한 지 얼마 안 됐을 때까지 일본에서 쓰던 걸 부모님에게 보내달라고 부탁했었어요.
그때 제품이 카우브랜드 무첨가 샴푸를 사용했어요.
가성비가 좋고 어디서나 구할 수 있어서 예전부터 애용하는 거요.
 
https://www.cow-mutenka.jp/hair/

カウブランド無添加

 
카우브랜드는 우유비누가 일본국민템으로서 굉장히 유명하죠.
일본에서 무난한 제품요.
 
요즘은 쥬레무로 갈아탔어요.
 
https://www.je-laime.com/lineup/ip.html

ジュレーム[Je l'aime] - コーセーコスメポート

 
하지만 자주 부모님에게 보내달라고 하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나드 센시티브 두피 케어 샴푸라는 제품이 괜찮았더라구요.
 
https://x.gd/oKICn

나드 공식 온라인몰

 
설페이트나 실리콘이 없고 보습도 해주고 제가 원하던 요소가 다 들어가 있어서 딱이었어요.
가격이 조금 있어 보이지만 쿠팡에서 그렇게 비싸지는 않아서 이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헤어오일 등 다른 케어 아이템은 로레알파리가 좋았던 것 같아요.
최근 일본에서도 한국 헤어케어템이 눈을 끌고 있는데 나드 샴푸는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 같네요.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글을 봐주셨다면 공감하트를 부탁드려요.

 
이상으로 일본에서 나유타가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하루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