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게임리뷰] 한국유학 중 일본인이 버추얼로 고향 가보기 "風雨来記4" 1주차 플레이 후기-상

안녕하십니까?

오늘 글은 2011년 11월에 다른 블러그로 올렸던 글입니다.

당시 지금과 달리 한국 거주하고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지 1년반이 지난 상태였구요.

내용은 그대로지만 글을 수정하고 다시 올렸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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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편하게 귀국 못 간 지 1년 반이 지났는데요.

고향이 그라워지다가 제가 태어난 곳인 기후현을 여행하는 게임을 찾아었요.

이게 바로 '후우라이키/풍우래기' 4번째 작품입니다. (번역판 없음ㅠ)

영상을 보시다시피 오토바이로 기후현을 돌아다니는 내용입니다.

https://youtu.be/pwKwrVpfHiw

중간에 예쁜 여자랑 만나고 친해질 수 있대요～ㅋㅋㅋㅋㅋ

하지만 게임 목적은 기후현에 대한 기사를 쓰고 랭킹 1위가 되는 것입니다.

여행잡지 기자인 남주인공은 콘텐츠를 모으기 위해 4주일 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캠프하면서 기후현에서 사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일본 시골 풍경이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캠핑'도 게임의 핵심이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토바이에 관심이 없고 캠핑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한 걸 거의 다 모르는데요.

이런식으로 전문용어를 친절히 해설해줘서 따로 공부 안 해도 됐습니다ㅋㅋㅋ

(그래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었어요)><

오늘 플래이 목표는 가보고 싶던 곳으로 우선 가보고, 여자친구들은 일단 포기하고ㅋ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당!!!

히카리｛아~, 그러면 Y버튼을 눌러서 맵을 보면 되지. 어느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거야.

튜토리얼 누나 설명을 휴게소에서 자아아르 듣고 나서......

기후현으로 가즈아아아아아!!!!!

 

일본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다이소-'를 잠시 봤고

그리운 맛들 중에 하나가 가스토 햄버그 스테이크죠～～
대학생 시절에 수업을 들었고 친구랑 집 가까운 가스토에 가서 이야기들 나눴던 추억... 기억나네요.

여기 가스토 아니지만요ㅎㅎㅎ

시골쪽으로 가보니까 몇 cc냐 할아버지를 만났고

할아버지 { 오토바이 많이 타던 시절이 기억이 났네. 근데 너의 오토바이 몇 cc냐?

저는 오토바이 탈 줄 몰라서 모르는데 이런 아저씨들은 현실에서도 있나요??

 

 

近っっ……！！

지도를 보면서 돌아다니다가 좁은 산 길에 와보렸네요.

플레이어가 직접 운전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갈 방향을 선택하면서 하는데

360도 촬영이고 생각했던 거보다 카메라맨님이 여기저기 가주셔서 운전 영상들이 다양하고 현장감이 납니다.

저는 스위치판을 일본ID로 다운했는데 가능하면 플스4판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TV모드로 보니 화질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 있습니다ㅠㅠ

원래 플스에서 나오던 시리즈라서 그랬지만 작은 모니터로 하는 게임이 아니죠.

제가 플스4가 없다는 말입니다～.

(실은 해보고 싶은 게임이 몇 개 있어서 플스4나 5도 사야 하는데 왜 난 돈이 없지??)

여기까지 해보니 출발→스폿 찾기→들어가서 사진 찍기→캠핑장→기사 올리기→텐트에서 자기, 이런 루틴이 반복이 됐어요.

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아는 곳이고 역사 공부같은 이야기 듣는 게 재미있긴 한데 지루하다는 사람이 있을 거 같아요.

관심이 없으면 다 같은 경치로 보이고 다른 캐릭터 많이 안 나와서 호불호 너무 갈릴거예요.

그리고 여기 봐주신 독자 분들은 한국인이시겠죠?

용과 같이처럼 일본 가상 관광을 할 수 있지만 도시 아니라서 일본 역사나 지역 전승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작년 2020년 촬영이라서 그런지 마스크 쓰거나 손소독제가 보이고,

코로나를 예방하는 사람들 모습이 살짝 살짝 보입니다.

이런 장면들은 제가 없는 사이에 생긴 일본 현장이라서 예전에 기후현에 가보신 분들도 조금 새로운 느낌을 받을 거 같습니다.
만약에 번역판이 나왔으면 좋은데 일본어가 어려워서 언어 수준이 좀 필요합니다.

 마니아층을 위한 게임이죠.

 다음 플레이 이야기는 이따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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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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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가 되세요.

 

from：나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