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꽃 마을

[일본여행게임리뷰] 한국유학 중 일본인 버추얼로 고향 가보기 "風雨来記4" 1주차 플레이 후기-하 본문

일본여행

[일본여행게임리뷰] 한국유학 중 일본인 버추얼로 고향 가보기 "風雨来記4" 1주차 플레이 후기-하

나유타 nay-uta 2023. 11. 27. 22:30

안녕하십니까?

오늘 글은 2011년 11월에 다른 블러그로 올렸던 글입니다.

당시 지금과 달리 한국 거주하고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지 1년반이 지난 상태였구요.

내용은 그대로지만 글을  조금 수정하고 다시 올렸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s://sakura1book-nay-u.tistory.com/24

 

[일본여행게임리뷰] 한국유학 중 일본인이 버추얼로 고향 가보기 "風雨来記4" 1주차 플레이 후

안녕하십니까? 오늘 글은 2011년 11월에 다른 블러그로 올렸던 글입니다. 당시 지금과 달리 한국 거주하고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지 1년반이 지난 상태였구요. 내용은 그대로지만 글을 수정하고

sakura1book-nay-u.tistory.com

지난 이야기를 보시려면 위를 먼저 가보세요.


재미있게 플레이하다가 キャンプ飯(캠핑밥)에 대한 낭만? 같은 이야기가 나왔어요.

 

커피를 내리고 구운 빵을 먹으면서 지도를 내려다본다.



 주인공이 캠핑밥을 넘 좋아하는데 저녁에 밖에서 맥주를 먹는 재미도 제가 경험이 없어서 지루하긴 했구요.

하지만 반대로 혼자 캠핑을 해본 사람에게 상당히 꽂힐 장면이 될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남주인공은 정말 26살인가요?ㅋㅋㅋ


사실 작가님이 아져씨지만  26살 남자로 자기를 생각하면서 쓰신 거죠.

말투도 말투지만 뭔가 적어도 40대 가까운 아저씨스러움이...... 앗 죄송합니다.ㅠ

2000년대? 2010년대 초반?에 나왔던 오따쿠 소설 느낌......



글이 저의 스타일이 아니란 말이에요.

 


저는 「スマートフォンを閉じる(스마트폰을 닫다)」라는 표현을 처음 들어봤어요.

「アプリを閉じる(앱을 닫다)」 혹은 「ケータイを閉じる(폴더폰을 닫다)」는 말이 되는 거 같고요.

일본어에서는 스마트폰은 切る(끄다)↔つける(켜다)라는 동사에 연결된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갤럭시 Z플립이나 폴드 같은 최신폰을 사용하고 있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뭔가 어색하고 불편합니다......

일본어는 참 어렵네요ㅠㅠㅠ



여행이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이 게임 평가가 갈리는 것 같아요.

 여행에서 중요한 것들은 뭘까요?

특산물, 지역 음식이 꼭 필요하는 사람도 있겠죠.

이런 분은 아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인공은 맨날맨날 끼니를 캠핑에서 채워서 식당 얘기가 거의 다 안 나왔더라구요.

저는 이전 작품을 안 해봐서 이런 부분이 시리즈 특색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기후현도 맛있는 거 많죠!!!


그중에 하나가 '하츠시모'란 쌀입니다.

게임에서는 하츠시모를 키우는 형님이 나옵니다.ㅎㅎㅎ

치히로(남주인공){통근형 열차가 단 2량으로 달리는 것도 충격적인 광경이지만 말야

 

서울촌놈 같은 대사!

지방에서는 2량이 나은 편이죠.


하츠시모라는 쌀은 기후현 밖에서 키우지 못한다고 하네요.

식감이 좋고 물이 많이 안 들어가서 스시밥에 잘 맞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농가 형 씨{ 근데 기후에서는 누구나 먹는 반면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것은 거의 다 없어. 그래서 그런지 "환상의 쌀"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대.

 

예전에 했던 알바에서 사장님한테 농사 얘기를 많이 들었으니까 이 이벤트를 재미있게  봤어요.

그런데 요 이벤트 본 다음 여기 스폿이 사라지더라구요.

갤러리를 확인해보니 아직 사진이 얻을 수 있어 보여서 이 때 받은 쌀 잘 먹었다고 감사하러 다시 가야 할 거 같은데

언제 다시 떨까요?

조건이 어렵네요.ㅠㅠㅠ



 어떤 루트도 안 들어가게 그냥 여기저기 가봤으니 결말은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ㅋㅋㅋ

그냥 28일에 끝이 됐다고요.

먼저 플레이하기 전에 목표가 있어야겠어요.

그만큼 퀘스트가 많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사진이 아니라 360도 촬영 영상으로 달릴 수 있는 것 너무 마음에 들었구요.

노벨게임이기도 하는데 다큐맨터리도 된 연출도 좋았습니다!!!

화려한 스토리가 아니지만 제가 지금 한국에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기후 현실을 잘 찍어줘서 고향을 생각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협찬한 기후신문사가 게임 개발자님을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한글패치없음)

https://youtu.be/u5tQ2WG8eyM



그런데, 그런데 말이요......

여자얘들은 어디서 있었나요???

개발자님 인터뷰에서도 안 나오던데요ㅠㅠㅠㅠㅠ

미연시면서 실제 여행에선 여자 만날 일이 없다고 놀리시는 것겠죠??

우와, 현실감이 가득하네요.

다음 플레이는 여자 캐릭터를 찾아서 따라다니려고 갑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어졌으면 구독과 공감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좋은 하루가 되세요.

 

from:나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