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꽃 마을
[기후 여행] 리락쿠마 작가 콘도우 아키님 개인전을 다녀왔습니다! 본문
오하요!
나유탑니다.
오늘은 리락쿠마 작가님인 콘도우 아키님의 원화전이 기후현에서 열린다고 들어서 가본 얘기를 하도록 하고요.
콘도우 아키 작가님은 일본에서 리락쿠마를 비롯해서 많은 캐릭터들을 낳아주신 분으로 유명하죠.
어렸을 때 문구에 그려진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싶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셨다고 해요.
진짜 어릴 때 꿈을 이뤘고 회사에서 미칸보우야, 리락쿠마 같은 디자인을 해주신 캐릭터를 상품화에 성공하셨을 뿐만 아니라 토끼 캐릭터인 모피가 애니메이션이 됐다거나 해외까지 번역책을 출판해 주시거나 다양하게 활동하고 계신다는 게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런 작가님이 활동하기 시작한 지 20주년이 마주치게 됐다고 2022년쯤부터 일본 전국에서 원화전시를 하고 있던데 드디어 제가 갈 수 있는 지역으로 오셨어요.
아래 기사에서 2024년 6월 2일까지 기후현에서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한글X)
https://www.moe-web.jp/news/?id=170
공식 엑스에서도 홍보하더라고요.
행사장 박물관에 들어가면 익숙한 친구들이 환영해줬구요.
아쉽게도 당연한 일이지만 전시는 모두 촬영금지였습니다.
다른 행사장에서는 촬영이 가능한 그림도 있다고 하니까 운영 쪽마다 다르나 봐요.
해사장은 꼭 넓진 않지만 아늑하고 깔끔한 공간이었어요.
제작순으로 전시가 돼 있어 보기 편했어요.
하나하나 원화를 살펴보니까 화이트 수정 같은 거 거의 없더라고요.
그리고 모피 애니메이션도 상영돼 있고 웹으로 올려놓은 모피만화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인형들도 전시돼 있던데 해외판 책도 있었는데 한국판이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가웠어요.
전시 돼 있던 한국판 책은 이거였어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91405666?fromwhere=people
지역도서관한테 협력을 받아서 기존 리락쿠마, 미칸보우야, 에세이 책들을 읽을 수도 있고 생각보다 보는 게 많았어요.
콘도우 아키작가님에게 메시지를 남겨줄 수 있었는데 사람이 많이 와서 그런지 노트가 2 권째 됐었어요.
팬으로서 꼭 메시지를 남겨드려야죠!
열심히 보다 보니까 2시간 가까이 머물게 돼버린 것 같아요.
굿즈도 많진 않았지만 한정품을 챙겨사왔어요!
판다 수수가 여러 곳에서 매진됐다고 난리난 정도 인기템이라 하던데 해사장 위치가 약간 가기 불편한 시골이라서 그런지 꽤 알찼어요.
그리고 포스터 그림이 원래 위 사진 클리어파일 그림인 것 같은데 행사장에 맞게 사과나무나 귤이나 여러 버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시간과 돈 여유만 있다면 여러 모으는 재미도 있을 수 있겠네요ㅋㅋㅋ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전시였던데 직접 가보고 잘 봤답니다ㅎ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공감하트를 잘 부탁드려요.
이상으로, 일본에서 나유타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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